기피제 처리 의류, 알아둘 점
옷 자체에 기피 성분을 입힌 제품이 있어요. 미국 EPA는 이런 옷을 살충 계열 제품으로 보고 라벨 지침을 따르게 해요.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포장과 표시, 사용 설명서를 우선하세요.
1. 어떤 옷인가요
EPA에 따르면 공장에서 옷에 입히는 기피 성분으로 현재 쓰이는 것은 퍼메트린이 유일해요. 퍼메트린은 합성 피레스로이드 살충제이고, 옷에 입히면 기피제 역할을 해요. 1979년부터 살충제로 등록되어 있었고, 군용 복장의 기피제로는 1990년, 소비자용 공장 처리 의류는 2003년에 처음 등록되었어요.
2. EPA 등록과 평가 연표
| 시점 | 내용 |
|---|---|
| 1979년 | 퍼메트린이 살충제로 등록 |
| 1990년 | 군용 복장의 기피제로 처음 등록, 비슷한 때 소비자용 옷 뿌리는 제품과 공장 처리 제품도 승인 |
| 2003년 | 소비자용 공장 처리 의류 제품이 처음 등록 |
| 2006년 | 모든 퍼메트린 용도에 대한 포괄 인체 위해성 평가 완료 |
| 2009년 | 공장 처리 의류 노출 시나리오를 다시 평가한 개정본 |
| 2011년 | 퍼메트린 등록 재검토 시작(EPA 페이지는 2017년 완료 예정이라고 적어 둠) |
이 페이지는 평가 결과의 근거 시점이 2009년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읽어야 해요.
3. 안전성
EPA의 2009년 개정 위험 평가는 유아가 옷을 입거나 입에 대는 경우와 군인이 매일 입는 경우를 포함해 여러 노출 상황을 평가했어요. 그 결과 위험 추정치가 우려 수준 아래였다고 해요. 퍼메트린은 피부로 잘 흡수되지 않는다고도 설명해요. 임신부와 수유부에 대해서도 생식·발달 영향의 증거는 없다고 했어요. 다만 이 자료는 오래된 평가이므로 최신 평가는 EPA에서 확인하세요.
4. 살 때와 입을 때 점검표
| 단계 | 확인할 것 |
|---|---|
| 살 때 | 꼬리표(행택)에 대상 해충, 사용법, 주의사항이 적혀 있는지 |
| 처음 입을 때 | 꼬리표 지침대로 입고, 옷이 가리지 않는 목, 손, 얼굴은 피부용 기피제를 따로 사용 |
| 빨 때 | 처리하지 않은 옷과 분리해서 세탁 |
| 속옷 | 퍼메트린 처리 대상이 아니에요 |
옷이 닿는 부분만 보호된다는 점이 가장 자주 놓치는 부분이에요. 같은 이유로 EPA 라벨은 처리하지 않은 옷과 섞어 빨지 말라고 해요.
옷에 뿌려 쓰는 방식도 있어요. EPA는 소비자가 옷에 뿌려 쓰는 모기와 진드기 기피 제품도 등록해 두었고, 현재 제품은 디트(DEET), 퍼메트린, 피카리딘 성분을 쓴다고 해요. 라벨 지침을 지키라고 강조해요.
EPA는 모기와 진드기 같은 공중보건 해충에 대한 기피제는 제조사가 효능 시험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검토 결과 공장 처리 의류가 목표 해충을 막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해요.
5. 한국에서는
국내에서 모기기피제는 식약처 허가를 거친 의약외품이고, 식약처는 모기기피제를 팔·다리·목 같은 노출된 피부나 옷, 양말, 신발에 뿌리거나 얇게 바르는 제품으로 설명해요(2024년). 이 글에서 다룬 공장 처리 의류는 미국 EPA 등록 기준이어서, 국내에서 비슷한 제품을 살 때는 포장의 허가 표시와 설명서를 확인해야 해요. 질병관리청은 진드기 예방을 위해 긴 팔,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이 긴 양말 같은 복장을 갖추고 기피제를 함께 쓰라고 안내해요.
6. 핵심 정리
- 공장 처리 의류에 쓰이는 기피 성분은 퍼메트린이에요(EPA 기준).
- 꼬리표 라벨을 따르고 다른 옷과 따로 세탁해요.
- 옷이 가린 부위만 보호되므로 노출 피부에는 기피제를 따로 써요.
- 한국 제품은 포장의 허가 표시와 설명서를 확인해요.